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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안녕하세요 즈엉즈엉입니다.

오늘은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해 있는 닭갈비 맛집 계탄언니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친구의 맛집이라고 해서 같이 한번 찾아가 봤어요.

입구가 동글동글하니 귀엽네요.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계탄언니의 진짜 입구가 나옵니다.🐔

내부

계탄언니는 와인과 함께 닭갈비를 즐기는 색다른 공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와인들이 일렬로 줄 서 있네용.

또 하나의 깨알 포인트로 한쪽에 세면대와 가그린, 핸드워시가 비치되어 있어서 손 먼저 닦고 청결하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착석하고 보니 자리마다 무인주문기가 설치되어 있네요.

저기요!!!!! 하기 부끄러우신 분들, 더 주세요!!!!!!!!!!!!!! 하기엔 목소리가 작으신 분들 (=나)

자리에서 맘 편히 손가락 터치만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어 편리합니다.

셀프코너

계탄언니는 기본 반찬이 셀프코너에 있으니 먹을 만큼 직접 퍼다 드시면 됩니다!

저는 콩나물, 쌈무, 샐러드만 퍼왔는데 옆에 방울토마토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식전이나 식후에 입가심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단호박스프

자리에 앉아서 세상 무해한 표정으로 얌전히 기다고 있으니 단호박수프가 먼저 나왔어요.

메인 음식 먹기 전에 굶주린 배를 수프로 먼저 어루만져줬습니당.

주방장님 어쩜 이렇게 간을 잘 맞추시는지.. 달달하고 고소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히히

오리지널 닭갈비

ㅎㅇ 드디어 닭갈비 등장!

치즈닭갈비vs오리지널닭갈비 고민하다가 근본인 오리지널로 초이스,

나오자마자 철판 닭갈비 특유의 사랑스러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이성 잃고 달려들뻔했어요,,,

가끔 닭갈비집 잘못 고르면 닭 잡내 나는 거 아시죠? 이 집은 그저 황홀한 냄새만이 가득해요.

정신줄 붙잡고 닭갈비가 철판에 눌어붙지 않게 열심히 스까줍니다.

토핑으로 주문했던 당면도 ㅎㅇ

스톱워치가 울리면 당면을 넣어서 같이 볶볶 하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와인과 함께하는 닭갈비 집으로 유명한 계탄언니지만 저희는 와인취향이 아니라 하이볼로 갈증을 해소했어요.

얼그레이, 피치트리 하이볼을 시켰는데 제 입맛엔 피치트리가 더 맛있었어요!

🍑복숭복숭해서 상큼 달달 그 자체 🍑

(와인, 하이볼뿐만 아니라 일반 주류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오리지널닭갈비

당면까지 넣어 완성된 닭갈비!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매콤 짭쪼롬해서 하염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고구마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서 포슬포슬함이 다 느껴졌습니다. 어우 맛있어라.

양배추는 말이 필요 없죠 가끔 양배추 먹고 싶을 때 닭갈비 먹으러 가잖아요;

들기름 막국수

닭갈비 베프 막국수가 빠지면 또 서운하기 때문에 늦기 전에 주문해 봤습니다.

들기름 때문에 세상 꼬소하고 면도 쫄깃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닭갈비랑 혼인신고 해도 될 만큼 잘 어울리는 맛.

버터갈릭 감자튀김

그리고.. 계속 신경 쓰였던 버터갈릭 감자튀김.

진짜 안 시키려고 했는데 얘가 자꾸 주문기에 떠있잖아요.. 먹어달란 듯이🤣

버갈감튀는 못 참지

소스에 베이컨 갈려있는 거 보세요 사장님 배우신 분...

얘 닭갈비에 왜 이렇게 잘 어울리죠 단 한 개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어요.

사이드 메뉴까지 전부 다 맛있는 계탄언니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맛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조명까지 많이 신경 쓰신 게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날씨 좋은 봄날에 사랑하는 친구,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면서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내 돈으로 내가 먹은 즈엉즈엉의 남현동 계탄언니 후기였습니다.

서울 관악구 과천대로 951 연송빌딩 지하 1층 가호(남현동 1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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