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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즈엉즈엉입니다.

오늘은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매운탕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회사 업무차 괴산읍에 갈 일이 생겨 괴산 먹을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민물매운탕집인데요

달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달천을 찾아보니 '속리산에서부터 괴산과 충주를 지나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라고 하네요😊😊

오십년할머니집 외관
오십년할머니집 외관
오십년할머니집 외관

겉모습으로 봐도 연륜이 느껴지시죠??

가게 안에 자리가 좁아 밖에서도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날이 추웠는데도

밖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어요ㅎ

오십년할머니집 바로 옆에 '우리 매운탕'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다음에 또 내려올 일이 생기면 그쪽도 가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명판입니다, 1950년부터 현재 2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집에서 점심을 먹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물림 전통음식계승업소 지정서가 붙어있길래 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대(代)를 이어 내려오는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대에 걸쳐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대물림 전통음식 계승업소로 지정받은 음식점"

이라고 하네요, 뭐 오래 대를 이어하는 맛있는 집이다! 요말이겠죠👍👍👍

메뉴판

메뉴판 한번 보겠습니다, 매운탕뿐만 아니라 조림도 파네요ㅎㅎ

하지만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메기+빠가사리매운탕을 시켜봤습니다.

이 집은 특이하게 그냥 공깃밥이 아닌 가마솥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기본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요렇게 네가지와 이따 솥밥에 숭늉을 만들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기본 반찬들 모두 간이 쌔지 않은 것이 매운탕이 칼칼한 맛이 강할 거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ㅎㅎ

쑥갓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겨울철에는 메기의 활동량이 적어 살이 통통하게 올라오고 철분,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여

겨울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ㅎㅎ

또한 성인병과 당뇨병, 남성 정력에도 좋다고 하고 맛도 좋으니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솥밥

기본으로 제공되는 솥밥도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흡입해보겠습니다~~

메기와 빠가사리 크기가 큽니다ㅎㅎ민물새우 보이시나요? 한가득입니다.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면서 칼칼한데요, 쏘주를 부르는 맛이지만 외근 중이니 술은 자제하겠습니다...🤣

수제비도 많이 들어 있는 알찬 구성이고, 흙비린내가 전혀 없습니다

한가득인 민물새우 때문이겠지요 :)

탕요리에는 라면사리 추가가 국룰인거는 다들 아시죠...,?

라면까지 먹고 마무리로 돌솥밥 숭늉으로 마무리합니다!

사실 라면을 먹은 후 탕에 밥을 비벼 어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워낙 양이 많아

저는 포기했습니다, 물론 외근 중에 먹은 점심이라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요..😢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매운탕 보양식으로 다들 건강 챙겨보세요, 강추입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내 돈으로 내가 먹은 즈엉즈엉의 오십년할머니집 후기였습니다.

주소: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느티울길 8-1(대덕리 산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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